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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 : 10년 만의 독후감볼거리, 읽을거리 2024. 4. 18. 10:30
below is Tistory AD자존감 수업『자존감 수업』은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2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쓴 책으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높은 자존감을 갖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 낮은 자존감 때문에 내면의 불화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먼저 자존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일, 사람, 사랑, 관계맺기를 2~3장에 걸쳐 비중있게 다룬다. ‘사랑받을 자격을 의심하는 사람’ ‘끊임없이 묻고 확인하는 사랑’ ‘이별이 무서워 떠나지 못하는 사랑’ ‘미움받을까 두려워 자신을 포장하는 사랑’ 등 사랑의 패턴과 자존감의 연관성을 분석하며, 자존감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방식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저자는 취약한 환경에서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현실을 바꿀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처한 환경 속에서 자존감을 지키고 회복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한 예로 직장인이라면 직장 만족도, 직업 만족도, 자기 만족도를 명확하게 구분함으로써 자존감을 지켜내라고 권한다.- 저자
- 윤홍균
- 출판
- 심플라이프
- 출판일
- 2016.09.01
이 책이 이전 블로그의 첫 독후감 이였다.
그래서 성인이 되고 쓴 첫 독후감이여서 의미가 깊었다.
열린 책들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게시글을 보고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그 게시글을 보니 자존감이 높아지면 나 자체가 안정된 사람이 될 거 같았기에 이 책을 바로 주문해서 읽게 되었다.
초중반부에는 자존감이 낮아진 사람들을 다독여 주고 자존감이란 어떤 것인지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과 증상을 말해준다. 작가분 자체가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예외 없이 다 포용하시려고 글 쓰는 게 느껴졌고 글 쓰는 방식이 포근하게 느껴졌다.
후반부에는 실천방법들이 나오는데,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는 다른 이야기들이라서 낯설고 좀 불편하게 느껴지긴 했다.
하지만, 작가분 자체가 정말 내 마음을 읽은 것 같이 지루하거나 책 읽는 게 힘들어질 때, '지쳤을 겁니다.'라는 말을 써놓았다...
괜히 정신과 의사가 아니신 모양이시다..
끝으로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꽤 자존감이 높은 것 같기도 했고 실천 방안들까지 실천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
그래도, 읽는 중간중간 자존감이 낮은 증상들에서 지인들이 한 명씩 생각났고 그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역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볼거리, 읽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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